제주 잔디관리 전문기업인 이디에스 제주(EDS JEJU)와 인피니티 제이웍스(INFINITY JWORKS)가 통합 제주 잔디관리 사업을 함께 실시하기 시작한 이후 눈에 띄는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양 사는 이달 초 제주지역 내 잔디관리 서비스를 함께 실시하는 통합관리 서비스를 진행하기로 협약을 맺은 후 각자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빠른 고객사 확보를 이어가고 있는 중으로, 금번 애월 7동 단지 타운하우스와 조천읍 15개동 단지 타운하우스에 대한 2019년 잔디관리 계약을 맺고 관리서비스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외에도 현재 계약추진 마무리 단계에 있거나 추진 중인 상태에 있는 곳들도 여럿이라 관리대상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이디에스 제주가 제주도내 구축한 네트워크와 잔디관리 서비스는 물론 각종 건물관리 서비스 노하우까지 보유하고 있는데다 새로이 뛰어든 인피니티 제이웍스의 왕성한 영업력 등이 시너지 효과를 낸 결과로 보고 있다.

특히 제주도 내에서 꾸준히 늘고 있는 잔디관리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양사가 전략 협약을 한 만큼 기존 양사의 고객사는 물론 새로이 서비스를 받는 곳들도 보다 양질의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전반적인 제주도의 이미지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업체 측 관계자는 “협약 후 채 한 달이 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대형 단지의 여러 동을 동시에 관리하는 계약을 수주하고 완성도 높은 관리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며 “제주 잔디관리뿐만 아니라 건물 토탈관리로 영역을 넓히고 있으므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곽종현 기자  veryordinary@naver.com